샴페인 & 스파클링 와인을 마실 때, 어떤 게 가장 맛있을까요?
Brut, Extra Brut, Demi-Sec 같은 단어를 본 적 있을 거예요. 이 단어들은 샴페인의 당도(단맛)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
"Brut이 드라이한 샴페인이라는데, Extra Brut은 뭐가 더 다른 거지?" "가장 달콤한 샴페인은 무엇일까?"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당도(단맛)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나뉩니다.
하지만 같은 스파클링 와인이라도 당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도자주(Dosage)"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분류, 분류 기준 그리고 왜 같은 와인이라도 당도가 달라지는지, 가장 달콤한 샴페인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1. Brut부터 Doux까지 당도 차이 완벽 정리
샴페인 당도 분류: Brut, Extra Brut, Demi-Sec 차이점은?
샴페인 &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분류표 (Brut부터 Doux까지)
: 당도 분류 체계(Brut, Extra Brut, Demi-Sec 등)는 샴페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도 적용되는 공통 기준입니다.
분류명 | 잔여 당분 (g/L) | 맛의 특징 | 설탕 첨가량 (Dosage) |
Brut Nature / Brut Zéro | 0~3g | 가장 드라이함 (설탕 거의 없음) | ❌ 없음 |
Extra Brut | 0~6g | 매우 드라이함 | ✔ 거의 없음 |
Brut | 0~12g | 가장 일반적인 드라이 샴페인 | ✔ 적당 |
Extra Sec (Extra Dry) | 12~17g | 약간 달콤한 느낌 | ✔ 중간 |
Sec (Dry) | 17~32g | 중간 정도의 단맛 | ✔ 많음 |
Demi-Sec | 32~50g | 꽤 달콤한 샴페인 | ✔ 많음 |
Doux | 50g 이상 | 가장 달콤함, 디저트 와인급 | ✔✔ 매우 많음 |
👉 "Brut"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면 기본적으로 "드라이(단맛이 적음)"한 스타일입니다.
👉 Extra Dry는 Brut보다 더 달콤하다는 점에서 헷갈리기 쉬워요!
(Extra Dry와 Extra Brut 도 헷갈리지 마세요~)
1-1 Brut (브뤼) & Extra Brut (엑스트라 브뤼)의 차이
- Brut (브뤼, 0~12g/L) → 가장 일반적인 드라이 샴페인
- 대부분의 샴페인이 여기에 속합니다.
- 약간의 당분이 남아 있지만,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대표적인 샴페인 브랜드들도 대부분 Brut 스타일(Moët & Chandon Brut, Veuve Clicquot Brut 등).
- Extra Brut (엑스트라 브뤼, 0~6g/L) → 더 드라이한 스타일
- Brut보다 설탕이 더 적어서 신맛(산도)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 음식과 페어링 할 때 깔끔한 느낌을 원하면 선택하는 스타일입니다.
1-2 Brut Nature / Brut Zéro란? (설탕 완전 없음)
- 잔여 당분이 0~3g/L 이하인 초드라이 샴페인
- "Brut Nature"(브륏 나뚜르), "Brut Zéro", "Ultra Brut" 같은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 설탕을 전혀 추가하지 않기 때문에 포도의 자연스러운 산미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며 깔끔한 뒷맛이 일품입니다.
- 음식과 페어링할 때 해산물, 굴, 초밥 같은 담백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1-3 Extra Dry (엑스트라 드라이) vs. Brut (브뤼), 뭐가 더 드라이할까?
✔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지만, Extra Dry(엑스트라 드라이)가 Brut보다 더 단맛이 있습니다!
✔ Extra Dry(12~17g/L) > Brut(0~12g/L) → Extra Dry가 오히려 더 단맛이 도는 스타일입니다!
✔ 그래서 "Extra Dry"라는 이름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원래는 "드라이한데 살짝 단맛이 도는 스타일"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명명됨.)
1-4 Demi-Sec & Doux: 달콤한 샴페인은 언제 마실까?
- Demi-Sec (32~50g/L):
- 단맛이 강해서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 초콜릿, 케이크, 크림이 있는 디저트랑 페어링 하면 좋습니다.
- 일반적인 브뤼 샴페인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 Doux (50g/L 이상):
- 가장 단 샴페인.
- 디저트 와인 수준으로 달아서 단독으로 마시거나, 과일 & 디저트와 페어링 합니다.
- 거의 나오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특정 디저트 와인용 샴페인 브랜드에서 제작합니다.
2. 샴페인 vs. 일반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분류, 차이점은?
✅ 공통점: 모든 스파클링 와인에 같은 당도 용어가 적용됩니다.
- 샴페인뿐만 아니라, 프로세코(Prosecco), 까바(Cava), 프랑시아코르타(Franciacorta), 크레망(Crémant) 등에서도 같은 당도 분류를 사용합니다.
- 즉, Brut, Extra Brut, Demi-Sec 같은 분류는 모든 스파클링 와인에 동일하게 적용됨.
- 예를 들어,
- "Brut Prosecco" = 드라이한 프로세코
- "Demi-Sec Cava" = 달콤한 까바
- "Extra Brut Crémant" = 매우 드라이한 크레망
✅ 차이점: 스타일과 실제 맛의 차이
하지만, 같은 "Brut" 등급이라도 샴페인과 다른 스파클링 와인에서는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마셔본 경험으로 알고 계신 분도 계시죠?)
그 이유는 포도 품종, 기후, 제조 방식(발효 과정)의 차이 때문입니다.
🔸 샴페인(Champagne)
- 전통 방식(Champenoise Method)으로 생산, 오래 숙성되어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
- 산도가 높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
- 같은 Brut이라도 더 드라이하고 강한 미네랄 느낌이 납니다.
🔸 프로세코(Prosecco)
- 샤르마 방식(Charmat Method)으로 만들어지며, 샴페인보다 숙성 기간이 짧습니다.
- 과일 향이 강하고 산뜻한 스타일 (사과, 배, 꽃향)
- 같은 Brut이라도 샴페인보다 더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까바(Cava)
- 샴페인과 동일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지만, 스페인 포도 품종(마카베오, 파렐라다, 차렐로)을 사용
- Brut Cava도 샴페인보다는 과일 향이 더 강하고 산미가 부드러운 느낌
🔸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
- 이탈리아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고급 스파클링 와인
- 샴페인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산미와 깊은 풍미가 뛰어납니다.
- Extra Brut나 Brut 스타일이 많으며, 드라이한 맛이 강합니다.
👉 즉, 같은 "Brut" 등급이라도 샴페인은 더 강한 미네랄과 산도를, 프로세코는 더 부드러운 과일향과 단맛을 줄 수 있습니다!
3. 샴페인/스파클링 와인의 당도는 어떻게 결정될까? (도자주의 비밀)
샴페인 또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은 두 번의 발효 과정(2차 발효 포함)을 거쳐 탄산이 생깁니다.
그런데 2차 발효가 끝나면 효모 찌꺼기(Lees) 제거 후, "도자주(Dosage)"라는 과정을 거쳐 당도를 조절합니다.
✔ 도자주(Dosage)란?
- 샴페인에서 효모 찌꺼기 제거 후 (Dégorgement) , 당도를 조절하기 위해 와인과 설탕을 섞어 첨가하는 과정
- 이 과정에서 첨가되는 설탕의 양에 따라 Brut, Demi-Sec, Doux 등 당도 분류가 결정됨
✔ 도자주를 많이 넣으면? → 더 달콤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Demi-Sec, Doux)
✔ 도자주를 적게 넣거나 안 넣으면? → 더 드라이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Brut, Extra Brut, Brut Nature)
👉 즉, 샴페인/스파클링 와인의 당도는 "잔여 당분(Residual Sugar) + 도자주 첨가량"으로 결정됩니다.
🥂 샴페인 &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정리!
✅ 가장 드라이한 순서 Brut Nature > Extra Brut > Brut > Extra Dry > Sec > Demi-Sec > Doux (가장 달콤함)
✅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 → Brut (브뤼) 0~12g/L
✅ 가장 헷갈리는 부분? → Extra Dry가 Brut보다 더 단맛이 있음!
✅ 달콤한 샴페인? → Demi-Sec & Doux
3.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분류는 제조 방식에 따른 차이!
이미지 출처 : https://www.baldaccivineyards.com/2022/01/champagne-lifestyle/
샴페인과 다른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차이는 "제조 방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제조 방식 | 사용되는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 | 특징 |
전통 방식 (Champenoise Method) | 샴페인, 까바, 프랑시아코르타, 크레망 | 병 속에서 2차 발효 진행 → 깊은 풍미, 강한 산미 |
샤르마 방식 (Charmat Method) | 프로세코, 일부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 |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2차 발효 → 과일향이 강하고 가볍고 상큼함 |
탄산 주입 방식 (Carbonation) | 저가형 스파클링 와인 |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 → 가장 단순한 방식, 맛이 비교적 단조로움 |
💡 전통 방식(Champenoise)으로 만든 와인은 당도가 낮아도 깊은 풍미와 구조감이 느껴지고,
샤르마 방식(Charmat)으로 만든 와인은 더 가볍고 과일향이 두드러집니다.
💡 같은 "Brut" 등급이어도 샴페인이 더 강하고 드라이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4.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에서 당도가 남는 이유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가 결정되는 과정은 "전통 방식(Champenoise method)"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샴페인을 포함한 전통 방식의 스파클링 와인은 2차 발효를 병 안에서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탄산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당분도 변화하게 됩니다.
✔ 자연스럽게 남는 당분 (잔여 당분, Residual Sugar, RS)
- 2차 발효 후에도 효모가 완전히 당을 먹지 못하는 경우 잔여 당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병 속에서 발효가 완전히 끝나면 당분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 설탕을 추가하는 과정 (Dosage, 도자주)
- 병 속에서 발효가 끝나면 효모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고르주망(Dégorgement, 효모 제거 과정)을 거칩니다.
- 이후, 도자주(Dosage, Liqueur d’Expédition)라는 과정에서 설탕과 와인을 섞은 혼합액(리큐르)를 추가하여 당도를 조절함.
👉 즉, 샴페인의 당도는 "잔여 당분" + "추가된 도자주"로 결정되는 것!
5. 도자주(Dosage, Liqueur d'Expédition)란? 🔍
도자주(Dosage)는 샴페인 병에서 효모 찌꺼기를 제거한 후 추가하는 당분이 포함된 액체입니다.
이걸 추가하는 이유는 맛의 균형을 맞추고, 와인의 스타일을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 도자주의 역할
- 너무 강한 산도와 날카로운 맛을 완화시켜 줍니다.
- 당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샴페인을 만들 수 있음 (Brut, Extra Brut, Demi-Sec 등).
- 샴페인의 바디감과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 도자주는 어떻게 만들까?
- 일반적으로 샴페인과 설탕을 섞은 혼합액입니다.
- 이걸 샴페인 병에 약간씩 주입해서 당도를 조절합니다.
- 전통적인 샴페인 하우스(예: Dom Pérignon, Krug)는 고유의 도자주 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도자주(Dosage)는 샴페인의 당도를 결정하는 핵심!
✔ 샴페인에서 당도가 남는 이유는 잔여 당분(Residual Sugar) + 도자주(Dosage) 때문.
✔ 도자주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혼합액으로, 샴페인의 당도, 질감, 맛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도자주의 양에 따라 Brut, Extra Dry, Demi-Sec 등으로 구분됩니다.
✔ 도자주를 전혀 추가하지 않은 Brut Nature(Zero Dosage) 샴페인도 있습니다!
6. 도자주를 넣지 않은 샴페인? (Brut Nature / Zero Dosage)
✔ Brut Nature(브뤼 나튀르) = 도자주를 추가하지 않은 샴페인
✔ 잔여 당분도 거의 없는 상태 (0~3g/L)
✔ 가장 깔끔하고 드라이한 스타일, 자연스러운 포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Brut보다 더 강한 산미와 미네랄 느낌이 납니다.
💡 요즘은 Brut Nature 스타일의 샴페인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맛을 강조하는 와인 트렌드와 맞물려, 도자주를 넣지 않는 스타일이 선호됩니다.
7. 가장 인기 있는 샴페인 스타일은? (Brut vs. Extra Brut vs. Demi-Sec)
✅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타일: Brut (브뤼)
-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마시는 샴페인입니다.
- 대표적인 샴페인 브랜드:
- 🍾 모엣 & 샹동 (Moët & Chandon) Brut (Dosage : 7g/L)
- 🍾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Brut (Dosage : 9g/L)
✅ 더 드라이한 샴페인: Extra Brut (엑스트라 브뤼)
- Brut보다 더 드라이한 스타일 (0~6g/L)
- 음식과 페어링 할 때 더 깔끔한 맛을 원할 때 적합합니다.
- 대표 브랜드: 🍾 Krug Extra Brut (Dosage : 6g/L)
✅ 달콤한 샴페인: Sec (섹) / Demi-Sec (드미섹)
- 달콤한 샴페인을 찾는다면 Sec / Demi-Sec이 정답!
- 당도가 12~17g/L , 32~50g/L로 디저트와 함께 먹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 대표 샴페인: 🍾 Taittinger, Nocturne City Light (Dosage : 17.5g/L)
🍾 Moët & Chandon Nectar Impérial ( (Dosage : 45g/L)
지금까지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와 그에 따른 분류, 당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봤는데요~ 이제 어느 정도 파악 되셨죠?!
샴페인의 당도 분류는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 Brut, Extra Brut, Demi-Sec 같은 당도 분류는 샴페인뿐만 아니라 모든 스파클링 와인(프로세코, 까바, 크레망 등)에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 하지만 제조 방식과 포도 품종 차이로 인해, 같은 Brut 등급이라도 샴페인은 더 드라이하고, 프로세코는 더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 샴페인은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어 미네랄과 복합미가 강하고, 프로세코는 샤름 방식이라 더 가볍고 과일향이 두드러집니다.
✔ 같은 Extra Dry 등급이어도 프로세코는 더 달달하게, 샴페인은 더 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과음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와인 생활을 위하여!🥂
'이로운 Wine > 와인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의 결정(주석, Tartrate Crystals) 완벽 분석! (0) | 2025.03.21 |
---|---|
구대륙 vs 신대륙 와인, 그 차이와 대표적인 와인 추천 (0) | 2025.03.18 |
봄날 벚꽃과 어울리는 로제 와인 | 로제 와인의 역사, 제조법, 추천 와인 완벽 정리 🌸🍷 (0) | 2025.03.16 |
내추럴 와인(Natural Wine), 정말 건강에 좋을까? (0) | 2025.03.14 |
와인 병 크기에 따른 명칭과 역사 (1) | 2025.03.12 |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기압은 얼마나 될까요? 자동차 타이어와 비교! 🚗🍾 (2) | 2025.03.10 |
🍷 와인병 모양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각 병의 차이와 역사 (1) | 2025.03.10 |
오가닉 와인 vs.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무엇이 다를까요? (0) | 202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