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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Wine/와인 정보33

와인 시음회 참석 시 알아두면 좋은 매너와 필수 팁 (와인 중급자 5)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 시음회(Wine Tasting Event)"에 참석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참고로 많은 와인 시음회들이 봄과 가을에 집중되어 있어요~) 와인 시음회는 다양한 와인을 직접 경험하고, 와인 전문가 및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참석하면, 분위기에 압도되거나 기본적인 매너를 몰라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와인 시음회는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자리가 아니라, 와인을 이해하고 평가하며 즐기는 자리이므로 일정한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인 시음회 참석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매너와 실용적인 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와인 시음회에서 매우 많~이 와인을 따라드리기도 했고, 시음회에 참석자로 셀 수 없이 많이 간 저의.. 2025. 2. 26.
내추럴 와인과 오가닉 와인의 차이점 (와인 중급자 4) 내추럴 와인과 오가닉 와인의 차이점 이름이 뭔가 푸릇푸릇하니 헷갈리시나요?~ 둘은 차이점이 분명한 와인입니다.이번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고요~! 와인은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내추럴 와인(Natural Wine)」과 「오가닉 와인(Organic Wine)」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와인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생산 방식과 철학적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추럴 와인과 오가닉 와인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급 수준의 와인 애호가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해 보았으니, 와인.. 2025. 2. 23.
와인의 산도와 탄닌 이해하기 (와인 중급자 3) 와인을 마실 때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면? 와인을 처음 접할 때 많은 분들이 “이 와인은 너무 시큼해” 혹은 “너무 떫어서 마시기 힘들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산도(Acidity)와 탄닌(Tannin)」입니다. 와인을 어느 정도 마셔본 사람이라면 ‘산도가 높은 와인은 상큼하고, 탄닌이 강한 와인은 떫다’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단순히 맛으로만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산도와 탄닌이 와인의 구조와 숙성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스타일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게 되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와인 감별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왜 같은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도 기후와 양조 방식에 따라 산도와 탄닌이 다르게 느껴지는지, 그리.. 2025. 2. 23.
디캔팅과 브리딩의 차이 (와인 중급자 2) 디캔팅과 브리딩의 차이: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인은 개봉하는 순간부터 공기와 접촉하면서 맛과 향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와인의 숨은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디캔팅(Decanting)"과 "브리딩(Breathing)"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두 개념을 혼동하곤 합니다.디캔팅은 보통 침전물을 제거하거나 와인의 풍미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며, 브리딩은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산화되는 과정입니다. 또한, 브리딩에는 "바틀 브리딩(Bottle Breathing)"과 "디캔터 브리딩(Decanter Breathing)"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이 글에서는 디캔팅과 브리딩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2025. 2. 23.
와인의 숙성 과정과 빈티지란? (와인 중급자 1) 와인이 숙성될수록 맛이 달라지는 이유와인은 살아 있는 음료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병에 담긴 후에도 계속해서 변화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과 맛이 더욱 깊어지거나 부드러워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와인의 숙성(Aging)이라고 부릅니다.특히 와인은 숙성 기간에 따라 산미(Acidity), 타닌(Tannin), 바디감(Body), 아로마(Aroma)가 변하게 됩니다. 와인마다 적절한 숙성 기간이 다르며, 어떤 와인은 영한 상태에서 마셔야 하고, 어떤 와인은 수십 년간 보관해야 최상의 풍미를 발휘합니다.또한, 와인의 숙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빈티지(Vintage)입니다.빈티지는 포도가 수확된 연도를 의미하며, 이 연도에 따라 와인의 품질과 개성이 달라집니다. 같은 와이너.. 2025. 2. 21.
와인과 음식 페어링 기초: 어떤 음식과 어울릴까? (와인 입문자 10)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알고 싶다면? 좋은 와인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먹을 때 그 매력이 배가됩니다.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맞추는 것을 와인 페어링(Wine Pairing)이라고 하며, 이는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맛의 균형과 조화를 고려하는 과정입니다.올바른 페어링을 하면 와인의 「산미(Acidity), 탄닌(Tannin), 바디감(Body), 당도(Sweetness)」가 음식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서로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방이 많은 스테이크에는 탄닌이 강한 레드와인이 어울리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는 산도가 높은 화이트와인이 잘 맞습니다.이처럼 페어링의 원리를 이해하면, 어떤 요리와 와인을 선택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와인과 음식.. 2025. 2. 19.
와인 테이스팅 기본기: 색, 향, 맛을 구분하는 법 (와인 입문자 9) 와인 테이스팅이 중요한 이유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수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을 이루는 술입니다.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색, 향, 맛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와인의 품질과 개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흔히 와인을 마실 때 그냥 한 모금 마시는 것에 그치지만, 제대로 된 테이스팅을 통해 와인의 복합적인 요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인의 색을 보고 빈티지를 추정하고, 향을 맡아 와인의 숙성 정도를 파악하는 과정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애호가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와인의 색, 향, 맛을 분석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테이스팅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와인의 색 구별하기: 색으로 와인의.. 2025. 2. 19.
와인 보관법과 와인 셀러 없이 와인 보관하는 꿀팁 (와인 입문자 8) 와인의 맛을 지키는 보관의 중요성 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시간을 담은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맛과 향은 보관 방법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환경에 보관된 와인은 산화되거나 향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인을 개봉한 후에는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개봉 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세 맛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상해버리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와인의 맛과 품질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와인 보관법과 개봉 후 유지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초보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팁을 포함하고 있어, 이 글을 읽으시면 집에서도 와인의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와인 보관의 기본: 온도.. 2025. 2. 18.
와인을 따르는 올바른 방법 & 디캔팅 (와인 입문자 7) 이번 포스팅부터는 와인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글을 업데이트할 건데요~첫 번째로 와인을 따르는 올바른 방법 (디캔팅 필요 여부 포함)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1. 와인을 따르는 기본 준비와 올바른 도구 선택 와인을 올바르게 따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도구들이 있습니다.대표적인 도구로는 와인 오프너(소믈리에 나이프), 디캔터, 그리고 와인 글라스가 있습니다.  와인 오프너: 스크류가 길고 날카로울수록 코르크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소믈리에들이 주로 사용하는 '더블 힌지 타입'이 가장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디캔터: 오래된 레드 와인이나 타닌이 강한 와인의 경우 디캔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디캔터는 와인의 침전물을 걸러주고 공기와 접촉시켜 풍미를 .. 2025. 2. 17.